한민족연합회와 한민족음악동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CNTV한중방송, 한민족신문이 주관하는 제1회 한중방송가요제가 9월 3일 14시부터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대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서울시, 영등포구청, 영등포마을넷의 후원으로 열리게 된다.
제1회 한중방송가요제는 중국동포사회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행사로서 전국적으로 중국동포들이 제일 많이 집거하는 대림동에서 한중문화교류를 통한 내외국인이 함께 하는 지역축제이다.
영등포구에는 현재 6만 여명의 중국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중 대림동은 한국 속의 중국으로 불리는 지역으로서 중국음식문화의 발원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국음식문화가 성행되고 있어 대림시장은 그 어느 지역 시장보다 활성화 되고 있다.
하지만 옥에 티라고 할까 대림동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반면 기초생활 질서와 같은 한국생활적응에는 아직까지 차이를 보이고 있어 지역 주민간의 갈등을 초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함께 정보를 공유하면서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역주민간의 교류활성화를 유도하려는 것이 곧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목적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번 행사에서는 대림동의 변화와 20여 년간 중국동포들이 한국생활을 해온 발자취를 더듬는 중국동포한국생활영상 상영, 사진 전시 등을 통해 중국동포들의 한국생활상을 보여주는 시간도 갖게 된다.
끝으로 한중문화예술인들이 펼치는 문화공연은 이번 행사를 고조에로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데 공연은 제1부 행사로 한민족음악동호회 회원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시작하여 제2부 행사는 제1회 한중방송가요제의 본격적인 공연으로 마무리 하게 된다.
이번 행사의 전 과정은 KCNTV한중방송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자들과 대면하게 된다.
/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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