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아침 6시에 시작된 제19대대통령선거가 저녁 8시에 마감되면서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가 득표수 13,423,800표, 득표율 41.1%로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제19대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이로써 9년 2개월여만에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개혁과 통합 두가지 과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해온 문재인대통령은 ‘이번의 승리는 간절함의 승리’라고 하였다.
올 제19대대통령선거는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파면이 있은 후의 대통령선거인만큼 국민들의 마음이 간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야겠다. 마음이 간절한 만큼 국민들은 강한 투표의식과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었다. 유권자 총 4247만 9710명 가운데서 3280만 8377명이 투표에 참가하면서 77.2%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내로는 불안정한 경제, 높은 실업률, 대외로는 긴장하고 팽팽한 외교가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 앞에 놓인 과제이다. 높은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세운 문재인 대통령이 서민들에게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주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또 일자리창출 약속을 잘 지킬 것인지 국민들은 지켜볼 것이다.
국민들은 새 대통령이 어떻게 개혁을 이루고 어떻게 국민통합을 이룰지 지켜볼 것이다.
제18대대선 때도 그렇고 제19대대선 때도 그렇고 중국동포유권자들은 거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었다. 하다면 제19대대통령선거 및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당선은 재한중국동포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은 재한중국동포들에게 있어서는 희망이고 기대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재외동포청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으며 문재인 후보는 중국동포단체를 통해 재한중국동포들에게 영상메시지를 띄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중국동포 유권자들이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권리를 행사하여야 한다고 투표를 크게 독려하였다.
중국동포단체들은 투표독려대회 등 여러 가지 캠페인을 통해 중국동포유권자들의 투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투표 참여를 동원하였다. 중국동표유권자 수는 13만 명에 달하는데 올 제19대대선 중국동포 투표율에 대한 확실한 통계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 인사는 올 중국동포유권자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일거라는 분석이다.
지금부터 5년간 국민들은 새로운 대통령을 모시게 되었다. 여느 대한민국 국민과 마찬가지로 재한중국동포들도 새 대통령에게 많은 기대를 품고 있다. 한국에서의 안정적 정착, 자유로운 취업보장 및 중한관계 개선 등은 중국동포들이 가장 원하는 바이다. 중국동포들의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방예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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