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8일 구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 단지 내 주민들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모은 에너지 절감량(21만 7,924kwh)에 대해 어울림의료재단 정성요양병원이 물뿌리개(1,00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로구는 기부 받은 물뿌리개를 경인로 주변 점포 1,597곳에 배부한다.
구로에너지협력네트워크는 물뿌리개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1석2조의 효과를 얻고자 ‘내 점포 앞 물 뿌리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구로구는 지난 해 7월 에너지자립마을협의체 단지 내 주민들이 에너지 절감을 한 만큼 의료법인 어울림의료재단 정성요양병원이 물뿌리개를 지원하는 ‘구로에너지협력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