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남성 상서토가족 묘족 자치주 산하의 봉황(鳳凰)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도시이다.
봉황은 이름 그대로 소도시이다. 맑은 강물이 흐르는 언덕에 위치한 도시에 거리란 하나밖에 없고 고요하고 아늑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봉황은 중국은 물론 내외에 이름이 자자한 관광지이다.
지금으로부터 300여년전의 청(淸)나라때인 1704년에 도시가 건설된 봉황은 토가족과 묘족풍의 옛 건물들이 특색을 자랑하고 두 소수민족의 풍속이 유지되어 있으며 개인 날에는 온통 맑은 푸름으로 단장하고 노을이 지면 붉게 타다가 가끔 황금빛으로 찬란하기도 한다...